여행 중에 침구가 바뀌면 피부가 굉장히 가렵고, 다음 날에는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상황은 주로 침구 위생 상태가 좋지 않아서 진드기에 물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드기에 물리는 원인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침대에 누우면 가려움 원인
침대에 누우면 유독 피부가 가려운 이유는 침대의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진드기가 번식하기 쉽고 침구 소재 특성상 이불 틈새와 구멍에 살아 숨쉬기 때문인데요. 침대에서 숙면을 취하는 동안 흘리는 땀이나 피부 각질은 진드기에게 적절한 먹이가 될 뿐만 아니라 번식 환경의 가장 큰 원인이됩니다.
침대에서 피부가 간질간질 하다면 침구의 위생 상태를 의심해 볼 수 있고 방안 환기 및 침구세탁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대처법입니다. 특히 날씨가 더운 여름철이라면 더더욱 침구 관리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침대 외에도 습기가 차기 쉬운 욕실이나 장농에서도 곰팡이가 피기 쉬고 진드기가 생존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따라서 적절한 환기,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진드기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불 빨래는 최소 2주 주기로 세탁해주는 것이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주기적인 세탁 및 환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빨래를 할 때는 일반적으로 6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진드기와 진드기 알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이불 소재에 따라 세탁 온도를 조절해야 할 수 있으니 이 부분 꼭 참고해주세요. 계절별 적절한 침구세탁 주기 알아보기
2. 항균 세제 사용하기
세탁 시 세제에 항균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진드기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일반 세탁세제와의 차이점은 섬유 깊숙이 침투해서 진드기 사체나 배설물을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진드기 세제 종류가 다양하니 참고해보세요. 진드기 세탁 세제 종류 보러가기
3. 이불 완전히 건조하기
이불 세탁 후에는 반드시 이불을 완전히 건조해주어야 합니다. 덜 말린 이불을 사용하면 습한 환경때문에 진드기가 다시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햇볕에 말리는 것이 가장 좋고 그렇지 못한다면 건조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진드기 퇴치제 및 침구 시트 사용하기
되도록이면 주기적인 이불 세탁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천연 퇴치제를 뿌리고 이불을 햇볕에 환기라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이불과 배게 사이사이에 진드기 시트를 배치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시트가 얇아서 몸에 배기지 않고 향이 없어서 민감한 피부나 아이들 침구에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침구 진드기 시트 종류 보러가기
5. 항히스타민 약물 및 항염증 연고
진드기에 물리면 모기 물린것 보다 가려움증이 더 심하고 오래가는데요. 손으로 긁다보면 피부에 흉터로 남게 되고 착색흉터가 재생되기 까지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흉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몇 가지의 천연 성분은 진드기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계피, 유칼립투스, 페퍼민트, 티트리, 라벤더 등이 있는데 이러한 천연 성분들은 화학적인 살충제를 사용하는 것 보다 안전하면서도 항균 항염 작용 효과가 뛰어납니다. 게다가 천연 향기 효과까지 있어서 취향에 맞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